안녕하세요. 저는 타이중 교육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현영입니다. 저의 전공은 영어과입니다. 저를 만나는 많은 분들이 왜 대만에서 중국어를 전공 하지 않고 영어를 전공하는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도 처음에 그 질문을 받고 ‘그래, 왜 내가 여기서 영어를 선택했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이 학교를 선택할 당시 저의 중국어 실력은 20%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또 영어를 선택하게 되면 영어와 중국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두가지 언어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이 학교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고, 현지인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학교의 장점이 굉장히 많이 있지만 그중 몇 가지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째, ‘교수진들이 매우 우수하다’ 입니다. 지금 영어 과에서는 모든 전공과목을 영어로 수업합니다. 물론 몇 교수님들은 다시 중국어로 말씀 하시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외국에서 석. 박사를 끝내셨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둘째,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학교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숙사 제공, 장학금 제도, 문화 체험, 교내 활동 등 자기 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셋째, ‘대만이라는 나라 만의 장점’ 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안전하고, 선진국가의 면모, 대부분 대만인의 국민성이 매우 온화하고,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에서 많은 점들을 배웁니다. 요즘은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습니다. 한류가 여기에서도 유행입니다. 한국어 배우기, 한국 관광 가기, 음반 사기, 브로마이드 모으기, 한국 드라마 보기, 한국 음식 먹기 등등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높고 한국의 인지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서의 생활이 더욱 더 즐겁습니다. 여러분!! 적극 추천합니다. 대만에서 공부하세요.^^ 저의 학교에서 공부하세요.^^ 아마도 즐겁고 새로운 대만 생활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